인공지능(AI) 진화의 끝은 유토피아일까, 디스토피아일까. 아니면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그 사이 어디쯤일까.
미국의 경제 잡지인 '포브스'지는 5일 '인공지능 사용이 기업과 조직에 미치는 10가지 위협'에 대한 에드워드 시걸의 글을 트윗했다.
에드워드 시걸은 이번 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11 운영체제의 빙 작업 표시줄에 AI 기능을 포함할 것이라는 CNN의 보도를 인용하며, 이는 새로운 기술이 얼마나 빨리 기업과 개인에게 이용 가능해지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AI 기술을 사용하는 방법·시기·이유는 회사와 조직에 광범위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10가지 위협을 제시했다.
그것은 △사업 계약(Business Contracts) △사이버 보안(Cybersecurity) △데이터 프라이버시(Data Privacy) △기만적인 거래 관행(Deceptive Trade Practices) △차별(Discrimination) △거짓 정보(Disinformation) △윤리(Ethics) △정부 계약(Government Contracts) △지적 재산(Intellectual Property) △확인(Validation) 등이다.
그러면서 AI 사용의 위험·위협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들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이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는 '계약상 보호되는 정보의 기밀성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 마련'과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규정 준수'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