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주 올해의 책 뽑아주세요"

전주독서대전 앞두고 이달 21일까지 시민 선호도조사
어린이 글·어린이 그림·청소년·성인 등 4개 부문 선정

2023 전주 올해의 책 최종 후보 도서.

전주시가 시민들과 1년 동안 함께 읽고 공감할 수 있는 ‘2023 전주 올해의 책’을 선정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공개모집을 거쳐 구성된 23명의 추천위원으로부터 78권의 도서를 추천 받았으며,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선정위원 회의를 거쳐 총 4부문 12권(어린이(그림)·어린이(글)·청소년·성인 3권씩)의 최종 후보 도서를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는 21일까지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주를 대표하는 ‘전주 올해의 책’을 시민과 함께 선정해 왔으며, 올해는 어린이·청소년·성인의 3개 부문에서 나아가 어린이(그림)·어린이(글)로 세분화해 뽑기로 했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lib.jeonju.go.kr) 또는 휴관 중인 도서관을 제외한 9개 시립도서관과 시청 로비 책기둥도서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후보도서 중 최다 득표를 받은 부문별 1권씩 총 4권을 ‘2023 전주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하고 오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전주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는 오는 4월부터 △독서릴레이 △100일 필사 △저자 초청 강연 △가족 독서 골든벨 등 ‘2023 전주독서대전’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시 주제도서 등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