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 봄철 산불 화재 예방 홍보강화

소방관들 산불 진화 현장. 사진제공=정읍소방서

정읍소방서(서장 박경수)가 봄철 건조한 날씨에 산불·들불 화재 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에서 발생한 산림화재는 44건으로 2021년 30건보다 46% 이상 증가했고, 그 중 부주의 원인이 67건이며 봄철(2~4월)에 집중되어 발생됐다.

산불예방 방법으로는 △입산이 통제되거나 제한된 곳 출입금지 △산행 시 화기나 인화물질 휴대 금지 △산림인근 담배꽁초 버리기 금지 △캠핑 등 취사가 허용된 지역 외 취사 금지 △산림과 가까운 논과 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등이다.

박경수 서장은 “바람이 잦고 건조한 봄철에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림 인접 지역에서 농번기를 앞두고 영농부산물 등 소각행위 금지와 작업장 불씨 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