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빈집 철거 비용 지원

주거용 슬레이트 지붕 최대 400만 원, 기타 지붕 최대 300만 원

익산시가 지역에 방치된 빈집 정비 비용을 지원한다.

7일 시에 따르면 농촌·도시지역의 주거용 슬레이트 지붕은 최대 400만 원, 기타 지붕은 최대 300만 원까지 철거 보조금이 지원된다.

농촌지역의 경우 축사, 창고 등 비주거용 빈집도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신청은 이달 17일까지 신청서와 구비 서류 등을 갖춰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다만 동일 대지 내 주거용 빈집 본채와 비주거용 부속동이 겹치거나 환경부 슬레이트 처리사업 등 타 지원 사업과 중복되는 경우에는 지원이 불가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시 주택과(063 859 5543, 5907) 또는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 전개를 통해 방치되는 빈집의 철거 비용 부담을 덜어 주고, 각종 안전사고 위험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