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소통행보 23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건의 사항 135건 접수

정읍시 내장상동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학수 시장, 염영선 도의원, 김석환 시의원, 한선미 시의원, 김신철 동장이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정읍시가 시민들과 소통행정 실현을 위해 추진한 23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6일 칠보면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시민과의 대화는 지난달14일 시기동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별 진행되어 1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시장은 주민들에게 경기 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정책과 민생 경제 대책, 주요 현안 사업의 추진방안 등을 설명했다.

또 주민들로부터 도로, 교통, 도시가스, 농·배수로 정비 등 생활밀착형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장이 현장을 찾아 빠르게 조치하고 결과를 안내하는 등구체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시 총무과에 따르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총 135건의 건의 사항을 접수했다. 건의 사항을 살펴보면 일상생활과 직결된 민원이 90건(67%)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중 도로 확장·포장과 농로 개설, 농·배수로 정비 등이 61건(45%)으로 가장 많았고, 주차단속과 주차장 확대가 16건(12%)으로 뒤를 이었다.

또 쓰레기·하수도·가로수 관련 등의 생활 불편 민원이 13건(10%), 기타 의견으로 게이트볼장·체육시설·복지시설 설치 등 복지 관련 민원이 제기됐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들이 건의한 사안별로 추진이 가능한지 꼼꼼히 검토하고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시정 운영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