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7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흡수 유지증진을 위한 봄철 조림사업을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림 사업은 경제적·공익적으로 가치가 높고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회복하고 산주에게 산지녹화의 중요성을 고무시킬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경제수조림 118㏊, 특용자원조림 10㏊, 큰나무 공익조림 7㏊, 산림재해예방조림 10㏊, 산림재해방지조림 21㏊, 지역특화조림 15㏊, 내화수림대조성조림 9㏊, 탄소저감조림 10㏊ 등 총면적 200㏊에 총사업비 16억 5700만 원을 투입해 조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올해 봄철 조림사업은 해빙기와 봄 가뭄을 고려해 3월 중순부터 사업을 시작해 3월 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한다”며 “조림목의 고사율을 최소화하도록 사업대상지의 지역 및 기후여건(기온, 해빙기 등)을 고려해 순차별로 식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