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는 7일 김제시에서 화재 구조 작업에 나섰다 순직한 고(故) 성공일 소방사의 빈소를 조문하고 "사람이 있다는 말에 불속으로 뛰어든 그의 마음에 고맙고, 미안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김 지사는 "화재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하던 젊은 소방관을 잃었다. 가슴이 아프고 비통하다"며 "두 번 다시 소방관들이 희생되지 않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고인의 장례는 전북도청장으로 치를 것"이라며 "장례위원장으로서 유족의 뜻을 따라 도민의 마음을 담아 고인을 고이 보내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 소방사의 영결식은 9일 오전 10시 김제시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에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