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전북 여성대회가 8일 오후 3시 전주 풍남문 광장에서 열린다.
전북여성단체연합은 이날 진행될 전북 여성대회에 대해 "우리 사회의 성평등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페미니스트 시민들과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북에서 결집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전주시 일원과 익산역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스탑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페볼루션 공연, 성평등 디딤돌과 ‘성평등 걸림돌’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이들은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는 여성들의 ‘3.8 여성선언’과 블랙퍼플의 공연을 마치고 거리 행진을 한다고 밝혔다.
제22회 전북 여성대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여성단체연합 홈페이지서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998년부터 개최된 ‘전북 여성대회’는 매년 여성들이 직면한 다양한 성차별,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여성들의 목소리를 가시화하고 여성들의 힘과 성평등 사회를 향한 시민적 연대를 확인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