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의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일회성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현장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시민 응급대처 능력 향상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일조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보건소는 8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지난달에 시작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에 현재까지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3층에 상설교육장을 설치해 맞춤형 교육을 연중 운영 중이며, 수요 기관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1회당 최대 30명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할 수 있는 상설교육장은 매주 화·수·금요일 1일 2회 상시 교육을 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교육은 매주 월요일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심폐소생술 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시 홈페이지(통합 예약)에서 온라인 사전 예약을 하거나 보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063 859 7586, 7625, 4820, 7498)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응급상황 발생시 심폐소생술을 몰라 안타깝게 사망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1가구 1인 이상 심폐소생술을 숙지해 주변 이웃과 가족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