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가 9일 비전관 대강당에서 제10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에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는 의식이다.
이날 선서식에는 임상실습을 앞둔 간호학부 3학년 135명과 전주고려병원, 대한간호협회 전북지부, 효사랑가족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이날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예비간호사로서의 소명의식을 갖고 실습 내에서 이뤄지는 간호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약했다.
김재현 간호학부장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인정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면서 “창의적이고 윤리적인 강호인재로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병훈 총장직무대행은 “간호사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실무에 대한 자신감도 채워 지역사회와 학교를 빛내는 자랑스러운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