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지방소멸대응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부안군, 2024년 지방소멸대응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 가져 /사진제공=부안군

부안군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인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을 위해 ‘2024년 지방소멸대응 신규 사업 발굴 보고회’를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권익현 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발굴 보고회는 정부가 인구감소 지역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정부가 10년 간 지원하는 연 1조 원 규모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의 내실 있는 투자계획 수립과 다각적인 인구 활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권익현 군수와 이정석 부군수를 비롯해 행정복지국장, 산업건설국장, 미래전략담당관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업으로는 △주거 조성 지원 △육아·돌봄·출산 지원 △청년정책 지원 △생활인구 확대 △정주여건 개선 등 분야에서 약 100여 개 사업이 발굴 보고됐다.

군수 등 간부들은 보고회에서 이들 발굴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으며, 실현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유사한 유형의 사업들을 융합하는 등 지속 보완하며 구체적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지역의 여건을 면밀히 분석해 내실 있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은 물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부안군만의 창의적인 지역맞춤형 사업을 발굴하여 생동하는 부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에 따르면 지난해 140억 원의 기금이 책정된 가운데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구축 52억 7000만 원 △주민참여형 한지학교조성 10억 원 △일+쉼터 워케이션센터 구축 11억 1000만 원 △줄포 소도심 신활력사업 5억 7000만 원 △격포항 권역단위 인구활력 연계사업 45억 원 △청춘실험실 3억 원 △부안 아트 플랫폼 조성 10억 원 △귀농귀촌 지원 통합 플랫폼 구축 2억 5000만 원 등을 발굴 투자 계획한 사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