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직접 민생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주민과의 대화’ 대장정에 돌입한다.
정 시장은 오는 14일 왕궁면을 시작으로 다음 달 중순까지 29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2023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더 많은 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해보다 개선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전문 사회자를 초청해 토크쇼를 진행하며 정 시장의 인간적인 면모를 시민들에게 알린다는 계획이다.
각 읍면동 이색 사연 청취, 우리 동네 주요 현안 대담 등 다수의 주민이 관심을 갖는 이슈나 민원 해결을 요청하는 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경로당이나 주요 현안이 있는 마을 또는 사업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해 가는 민원 해결사의 모습도 변함없이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우리 동네 행복버스도 함께 운행된다.
정 시장이 버스를 타고 29개 읍면동과 경로당 등을 방문하면서 더 많은 대화를 원하는 주민은 버스에 탑승하면 된다.
정 시장은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는 시정을 운영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에 다채롭고 내실 있는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만만의 준비를 마쳤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