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초등학생 ‘치아 홈 메우기’ 지원

불소도포, 구강보건 교육도 진행 예정

익산시보건소가 초등학생 충치 예방을 위한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시 

익산시보건소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일 보건소는 이달부터 지역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영구치 어금니의 충치 예방을 위해 치아 홈 메우기와 불소도포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아 홈 메우기는 어금니 씹는 면의 좁고 깊은 홈에 흐름성이 있는 레진을 메우는 것으로 60~9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으며, 불소도포는 치아 표면을 보호해 충치를 예방한다.

초등학교 시기는 평생 사용할 영구치가 구강 내 처음으로 나타나는 유치와 영구치의 혼합 시기로, 관리를 소홀히 하면 충치가 생겨 지속적으로 저작 고통이 발생한다.

이에 보건소 치과 전문 인력이 구강보건 이동 버스로 학교를 방문, 치아 홈 메우기와 불소도포, 구강보건 교육 등을 진행하면서 효과적인 구강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아동들의 충치 예방과 구강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