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주거복지를 두텁게 하고 출산율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이번 사업은 현재 시행 중인 '저소득계층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사업'에 신혼부부까지 대상자를 확대됐다.
지원 내용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 예정인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임대보증금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기본 2년에 최대 2회 더 연장이 가능하며, 최종 계획 수립 후 이달 중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거복지를 위한 힘찬 도약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출산 등 여러가지 계획으로 힘들 신혼부부들에게 날개를 달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