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13일 시장실에서 KT스카이라이프(김철수 대표이사)와 방송복지물품 기부식을 가졌다.
시는 올해 KT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사업에 선정돼 의료급여, 차상위에 해당하는 치매환자 취약가구 17곳 및 시설 3곳 등 총 20곳이 9000만 원 상당의 방송복지물품을 받는다.
기부품은 55인치 UHD TV와 스카이라이프 방송서비스 평생 무료시청권으로, 방송복지지원을 받게 돼 저소득 치매어르신과 복지시설 이용자가 보다 좋은 환경의 방송시청을 할 수 있게 됐다.
KT스카이라이프는 매년 방송시청 환경이 열악하거나 TV로 문화와 정보 습득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UHD TV와 위성방송 장비를 기증하는'사랑의 안테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어르신 복지를 위해 이번 기부를 해준 KT스카이라이프에 감사드린다"며 "취약한 치매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보다 살기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