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화진흥협회, 두바이서 펼친 한복패션쇼 선보여

한복패션쇼, 전시 통해 일반 관객에게 한복 알려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는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중동 최대 규모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세계 예술 두바이' 행사에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사진제공=한문화진흥협회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회장 정재민)는 주두바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문병준)과 함께 중동 최대 규모로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된 올해 '세계 예술 두바이' 행사에서 한복패션쇼를 선보였다.

두바이 최초로 개최된 한복패션쇼는 정사무엘 한문화외교사절단 단장을 비롯해 한복외교사절단 대표인 한복디자이너(함은정, 최숙헌, 신애수, 이은진)와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국가대표 한복모델(신채민, 김아령, 홍지우, 박비주)들이 파견됐다.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개최된 한복패션쇼는 대한민국의 공식 오프닝행사로 세계 각국 300여명의 인사를 대상으로 선보였고 피날레 런웨이에서는 기립박수를 받으며 우리 복식문화를 세계에 소개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한복패션쇼 뿐만 아니라, 초청전시를 통해 일반 관객에게도 한복을 알렸다.

총괄 연출한 정사무엘 단장은 "한복패션쇼와 한복전시를 통해 한국 문화에 관심과 지속적인 한류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