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진보당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는 1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 정책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이날 “청소년 무상교통을 통해 청소년 대중교통 이용 습관을 늘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는 청소년 무상교통 ‘J-그린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주의 무상교통을 상징하는 ‘J-그린패스’ 전용카드를 발급해 청소년(만6~18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하겠다”며 “아울러 전주시 관내 사용한 시내·마을버스 요금을 월말에 정산해 100% 지원하는 방식으로 청소년 무상교통을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또 청소년 노동보호법(일명 ‘다음 소희’법)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생애 노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에게 노동인권 교육을 강화해 생명과 이윤은 바꿀 수 없고, 스스로 권리를 통해 지켜내야 함을 알려야 한다”며 “노동권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현장실습생도 노동자로서 권리를 보장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