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아동문학회와 함께하는 어린이시 읽기] 벚꽃-김가영 전주서곡초 6학년

김가영 전주서곡초 6학년

너울너울 벚꽃이

파란 하늘에서 

춤을 춘다

 

하얀 나비들이

모두 모여서 

꿀을 먹는다

 

꽃잎들이 겁먹었는지

파삭파삭 난리 친다

사자처럼 난리 친다

 

△ 꿀을 먹으려고 벚꽃에 날아든 나비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꽃잎들과 나비들의 여럿이 추는 춤에서 가영이는 힘찬 사자를 본 듯하네요. /이윤구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