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방서(서장 박현)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화재예방법에 따라 소방 안전관리자의 업무가 기존 7개에서 9개로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확대된 9개 업무는 △피난계획에 관한 사항과 소방계획서의 작성 및 시행 △자위소방대 및 초기 대응 체계의 구성·운영·교육 △피난시설, 방화구획 및 방화시설의 관리 △소방시설이나 그 밖의 소방 관련 시설의 관리 △소방훈련 및 교육 △화기 취급 감독 △업무수행에 관한 기록유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그 밖에 소방안전관리에 필요한 업무 등이다.
추가된 업무로는 안전관리 능력 및 소방시설 관리 책임성 강화를 위한 업무수행에 관한 기록유지와 자위소방력·자율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다.
박현 부안소방서장은 “화재 예방·대응 시 소방안전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소방안전관리 업무수행을 위해 확대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범위를 적극 홍보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