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읍 명당마을 김수일·김순조 부부가 지난 14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부부는“부안군 대학생 반값등록금 등 장학 사업이 해마다 확대하며 지원을 넓히고 있는데, 장학금을 기부하는 입장에서 매우 흐뭇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부안군 장학 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의 한 사람으로써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해마다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부안군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장학금 조성에 참여하고 계셔서 기부 동참 확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수일․김순조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 30주년을 맞아 장학금 300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8차례에 걸쳐 29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