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전북중소기업회장에 채정묵(66) 명진화학 대표가 위촉됐다. 임기는 2025년 2월 28일까지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에 박종석 서울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11명의 지역중소기업회장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중소기업회장제는 지역 중소기업의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운영했으며 각 지역 정회원(중소기업협동조합)의 신청 또는 추천받은 자를 대상으로 중기중앙회장을 위촉하고 있다.
전북중소기업회장으로 위촉된 채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전북지역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의 현안 해소와 위상 제고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채 회장은 "전북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리더로서 전북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와 지자체에 생생하게 전달하고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발전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채 신임 회장은 전북합성수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명진엔터프라이즈 대표, 전북발전경제위원회 위원, 전북발전커뮤니티포럼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9대 전북중소기업회장으로 지내며 어려움에 겪는 중소기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오는 22일 제10대 지역중소기업회장 위촉식을 열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후 지역별 자체 중소기업회장 출범식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