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시민 건강 로드맵 완성

지역보건의료심의위, 지역보건의료계획(안)’ 마련
4개 추진전략, 9개 추진과제, 28개 세부과제 의결

익산시민 건강 로드맵, ‘지역보건의료계획(안)’이 완성됐다.

신종 감염병 발생 및 저출산·고령화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할수 있는 의료환경개선을 2026년까지 집중한다는게 핵심이다.

익산시는 16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제8기(2023~2026년)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보건의료 전문가, 대학교수, 유관기관 대표, 시민 등으로 구성된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2026년까지의 지역보건의료 최종 계획(안)이 집중 논의·검토됐다.

2026년까지의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보면 감염병 선제적 대응을 위한 관리체계 강화,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위한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운영, 소생활권 중심의 보건의료기관 확충, 심폐소생술 상시 교육으로 시민의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 식품, 환경, 체육, 복지 등 다분야 연계 협력을 위한 통합건강정책협의회 운영 등 4개 추진전략, 9개 추진과제, 28개 세부과제 진행이다.

시는 이번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시의회에 보고한 후 전북도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최종 제출할 계획이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오늘 심의위원회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강하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보건의료정책을 만들어 시민 건강 향상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