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다수사상자 대응방안 토론 훈련 실시

남원소방서 구급대원이 구급 대응 비대면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남원소방서

남원소방서(서장 소재실)가 지난 15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는 구급 대응 비대면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일 2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순창 투표장 참변 등을 비롯해 예고 없이 찾아오는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수사상자 발생 시 대응 체계 전반의 이해도 제고 △초기 대응 역량 강화위한 ‘팀 단위 임시의료소’ 운영 논의 △다수사상자 발생 가상상황 설정 토론식 훈련 등으로 구급대원의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 센터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소재실 서장은 "현장대원들은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가 몸에 익어야 한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에 능숙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