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지역 청년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와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청년 멘토 육성 및 네트워킹 사업’을 펼친다.
사업 참여(멘티) 대상은 전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으로, 시는 매월 대상자를 모집해 청년이음전주(완산구 현무1길 31-5)에서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청년 멘토를 선발하고, 올 연말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멘토링 사업에 멘티로 참여하면 청년 멘토와 소통하면서 지역의 정보와 활동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전주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 정책과 사업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집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들은 전주시 청정지대 누리집(youth.jeonju.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해마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지역탐색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고, 지역 정착을 위한 사업참여 방법 및 전문가 자문 등에 대한 요구가 늘고 있다”면서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도록 청년 멘토에 대한 활동 지원과 육성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