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치러지는 운봉농협, 4파전 예고

(왼쪽부터) 김영록, 오용담, 이영태, 이은숙 후보

후보자 전원 중도 사퇴로 재선거가 치러지는 남원 운봉농협은 4파전으로 펼쳐진다.

20일 남원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31일에 열리는 조합장 재선거에 김영록(63) 운봉농협 전 감사와 오용담(63) 전 이사, 이영태(64) 전 운봉읍장, 이은숙(63) 전 상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영록 후보는 전주대학교 지역정책대학원 고급행정관리자 과정을 이수하고 전 운봉농협 감사와 이사를 지내왔으며 운봉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역임했다.

오용담 후보는 인천대학교 기계과를 졸업했으며 운봉농협 전 감사, 운봉로타리클럽회장을 지냈다.

이영태 후보는 호원대학교 행정 학사 수료 이후 전 남원시 재정과장, 운봉읍장을 역임했다.

이은숙 후보는 전주비전대학교 사회복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운봉농협 상무를 역임했다.

앞서 선관위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운봉농협으로부터 선거 업무 위탁을 받아 18일 선거기간개시일, 21일까지 선거공보 및 선거벽보 제출 등 선거인명부 확정, 23일에 투표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