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을 성공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공약사업 담당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매니페스토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27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린 '3월 청원공감한마당' 행사에서 공약사업 담당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선8기 성공적인 공약실천을 위한 매니페스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전주시는 ‘강한 경제 구현’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도시·경제·문화·복지의 4개 분야, 89개 공약 사업을 확정했다. 이에 종합경기장 개발, 탄소·수소·드론 3대 미래산업 육성,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주요 공약 이행을 위해 관련 기반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이날 열린 교육은 공약사업 담당 직원들이 매니페스토의 시대적 흐름과 역할에 대해 이해하고,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은 ‘지속가능한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면서 △매니페스토의 이해와 중요성 △공약 실천계획의 민주성 확보 방안 △공약사업 이행률 제고 방안 △미래 도시방향 설정과 제언 △타 시군 우수사례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 사무총장은 "공약 실천 단계에서는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정의 참여도를 높이고, 공약 이행 상황을 공유하는 과정을 마련하는 일이 무척 중요하다"면서 "시민들과 끊임 없이 소통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있어야 성공적인 공약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시민들께 약속드린 민선8기 공약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며 “공약 이행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전주시의 대변혁을 이끌고, 시민들의 큰 꿈을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공약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