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매도시인 중국 진강시와 국제 교류를 재개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중국 진강시 방문단 6명이 이틀 일정으로 이날 익산을 방문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올해 11월 개최 예정인 자매도시 교류 25주년 기념행사에 대한 사전 준비사항과 문화·체육 및 인적 자원 분야에 대한 교류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양측은 잠시 중단됐던 축구 친선 경기를 재개하는 방안에 대해 합의했으며, 차후 진강시 개발 단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간 교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익산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김우진 시 기획예산과장은 “3년여 만에 다시 익산시를 내방한 진강시 방문단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두 도시의 지속적이며 호혜적인 교류를 통해 양국 발전의 밑바탕을 다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