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벽골제 생태 농경원 경관 쉼터 준공

김제시포교마을의 상징인 당산 수 팽나무 중심으로 쉼터가 조성됐다.

김제시 부량면 용성리 160번지 벽골제 생태농경원(구.포교마을)에 구포교마을의 상징이었던 팽나무를 중심으로 경관쉼터가 아늑하게 조성되었다.

벽골제 생태농경원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경관 쉼터에 마련된 데크에 올라서면 벽골제 및 신털미산은 물론 주변 풍경을 둘러볼 수 있다.

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하늘과 땅이 맞닿는 지평선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매년 지평선축제가 벽골제에서 열리고 있으며, 1,700여년 전 삼한시대에 넓은 들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벽골제”라는 저수지가 만들어졌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원평천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이 양호하고, 벽골제 주변에 있는 아리랑 문학마을, 아리랑문학관,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등과 연계하여 팽나무 경관심터 조성을 통하여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벽골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쉼터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