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화물차에서 거대한 석재 떨어져 4중 추돌...2명 병원 이송

군산시 옥구읍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린 석재가 떨어져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군산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화물차에 실린 대형 석재가 도로에 떨어져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전 8시55분께 군산시 옥구읍 당북교차로 인근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달리던 25t 화물차에 실려 있던 석재 2개가 떨어졌다.

뒤따르던 A씨(28)의 베뉴 승용차에 석재가 떨어졌고, B씨(27)의 푸조 승용차도 떨어진 석재를 미처 피하지 못하고 부딪혔다. 뒤이어 차량 2대가 급정거를 시도하다 앞선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씨와 B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물차 운전자 C씨(67)를 상대로 과적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