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의원, 군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

군산시 2호 고액기부

전주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의원이 군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제공=군산시

전주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의원이 29일 군산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는 지난 1월 군산 출신 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에 이어 지역 내 2호 고액 기부(500만원)이다.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의원은 코로나19 검체 임상 검사기관으로, 지난 2022년 8월부터 군산시와 선별진료소 운영 업무 협약을 맺고 코로나19 PCR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기은진단검사의학과의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군산시와 함께 이겨내오며 군산에 각별한 애정을 갖게 되었다”며 “ 코로나 팬데믹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있는 군산시의 발전을 기원하는 한편 응원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의 코로나 방역에 큰 도움을 주신 것뿐만 아니라 군산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까지 동참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행복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기부하여 지역발전을 응원하는 제도로, 참여시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홈페이지(온라인)와 농협은행(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