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최초 여류명창으로 알려진 진채선 명창을 기리는 기념사업회가 만들어 졌다.
고창 심원면 사등마을 출신 진채선을 기리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기념사업을 위해 지난 29일 심원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9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다.
이날 정관을 확정 짓고 초대 회장에 김선백 전 주민자치위원장을 선출하고 명예회장에 표영현 심원면장, 자문위원에 임종훈 군의원과 라남근 해리면장, 기관사회단체장들로 구성된 운영위원 등 조직구성을 마무리했다.
김선백 회장은 “진채선기념사업회 초대회장이라는 중압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진채선 선양, 기념사업, 생가터 성지화 등 진채선이 우리 심원면의 자존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원면은 9월1일을 진채선의 날로 선포하고 2021년부터 심원면 사등마을 진채선 생가터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