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친환경 관광지 조성 활용계획 수립 용역보고회

댐 주변 지역 친환경 활용 특별법으로 시행

임실군은 29일 천만 관광시대 핵심 거점인 옥정호를 대상으로 ‘환경친화적 관광지 조성 중간보고회’를 군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섬진강댐 및 주변 지역 친환경 활용계획 수립 용역’으로서 이에 따른 다양한 의견 수렴과 대책이 논의됐다.

심민 군수와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는 옥정호 친환경 활용계획 용역을 맡은 전북연구원 설명으로 진행됐다.

1965년 전국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건설된 섬진강댐은 건설 이후 현재까지 순환도로가 제대로 개설되지 않아 주민과 방문객들에 불편이 가중됐다.

 때문에 국민권익위는 2015년 옥정호 상수원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되도록 조정하면서 이곳은 환경친화적 개발의 적지로 부상됐다.

댐 주변 지역 친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은 관련 단체장이 활용계획을 수립,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사업을 시행해야 한다고 명시됐다.

지난 1일 정식 개장된 붕어섬 출렁다리는 전국 각지에서 옥정호의  빼어난 경관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군은 관광객들에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교통과 주차, 음식 및 즐길거리 등에 대처하는 친환경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심민 군수는 “옥정호 친환경적 개발과 전국적 관광 명소화의 교두보가 되도록 참신한 사업 발굴과 환경부 설득 논리를 개발하는 등 용역 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