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조촌동에 ‘전북조선업도약센터’ 개소⋯"고용 활성화"

안정적인 인력 지원⋯구인난 개선 기대

전북조선업도약센터가 30일 개소식을 가졌다./사진제공=군산시

전북조선업도약센터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이곳은 조선업 구직자의 직무역량강화를 비롯해 조선업의 안정적인 인력공급, 고용활성화 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강임준 시장, 전현철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장, 김동일 현대중공업 전무 등이 참석했다.

전북조선업도약센터는 조촌동 소재 군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별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14명의 전담직원이 근무한다.

지원 내용은 직업훈련 및 취업연계, 구직자와 채용기업 1대1 맞춤 원스톱 채용서비스 등이다.

또한 매월 ‘일자리 매칭데이‘ 현장면접을 진행해 기업과 구직자의 직접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구인기업은 우수인력 발굴과 고용활성화를, 구직자에게는 면접과 취업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특히 조선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및 숙련근로자 유출방지를 위해 고용활성화 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내일채움공제, 채용예정자 훈련수당, 일자리도약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신규 인력을 원활히 채용해 조선업 구인난을 개선하고, 지역 내 기업체들의 맞춤형 취업 연계 지원을 통해 고용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