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규모 국제·전국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31일 전대식 부시장 주재로 유관 부서, 익산시체육회, 익산시장애인체육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및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는 국제 규모 생활체육대회로 오는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익산시에서는 육상 등 8개 종목이 개최될 예정이다.
6월에 열리는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총 8개 종목 대회가 진행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방문객 관광 활성화, 주차 및 교통 대책, 의료 및 안전 관리 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정보통신 시설 지원,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등 각 부서별 준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앞서 시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외식·숙박업소와 친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대식 부시장은 “철저하게 준비해 방문 선수단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포츠 명품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