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농·특산물, 부산역 ‘고향뜨락’ 진출

5월 31일까지 전시 판매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반딧불 농·특산물’이 부산시민들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무주군은 코레일유통(주) 부산역 ‘고향뜨락’ 매장에서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홍보·판매장’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역 ‘고향뜨락’ 매장 내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모습/사진=무주군 제공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2개월간 개장되는 부산역 ‘고향뜨락’은 무주반딧불유통사업단이 지역 업체에서 납품받은 꿀, 천마, 도라지청 등 다양한 품목을 전시해 무주군 전문 홍보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각 역사에서 마련되는 홍보·판촉전은 지난 2020년 6월, 코레일유통(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군은 이번에 개장되는 판매장외에도 서울 용산역, 천안역 등 대도시 주요 철도역에서 판매장을 운영하며, 반딧불 농·특산물 홍보와 인지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부산역은 약 1260만 명의 이용객을 보유하며 전국에서 4위에 달할 만큼 거대한 부산을 대표하는 주 교통시설로 이번 홍보·판매장을 통해 무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인지도 상승과 농가 소득증대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김광영 군 농촌활력과장은 “이번 부산역 농·특산물 홍보·판촉전을 통해 무주 농산물과 도시권 소비자와의 신뢰를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주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판로 개척과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