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학생들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맞춤형 진로진학 상담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4월 21일부터 12월까지 도교육청과 6개 교육지원청에서 ‘권역별 대면 진학 상담’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진학상담은 요일별로 각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다. 도내 고등학교 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학부모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상담은 10년 이상 진학지도 경험이 있는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진학상담팀 교사들이 맡게 된다. 특히 고교학점제에 대비한 진학 컨설팅과 대학별 지원 전략 등 학생 맞춤형 상담이 제공된다.
진학상담에 참여하고 싶은 학생‧학부모는 전북 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https://www.jbe.go.kr/jinro)에 접속해 ‘대입 대면상담 신청’ 배너를 클릭하고, 상담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을 확인한 후 접수증을 출력하면 신청이 마무리된다.
상담 신청은 4일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상담 희망일 1주일 전까지만 신청하면 원하는 요일에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신청 방법이나 운영일은 전북 진로진학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유효선 도교육청 학교교육과장은 “학교에서 진로진학 상담이 이뤄지고 있지만,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권역별 진학상담을 마련했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가 진학 정보 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진학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