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이달 12일부터 23일까지 행사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남원시립도서관은 이예숙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강연(22일)과 도서관 회원증 카드지갑 만들기(14일), 나만의 책도장 만들기(16일) 체험 프로그램, 세계 책의 날 장미꽃 선물(23일), 2배로 도서 대출, 연체지우개(12~23일) 이벤트가 운영할 계획이다.
남원시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아로마테라피 원데이클래스(13일)과 사자대왕과 칫솔맨 인형극 마술공연(21일), 신화와 민담을 주제로하는 도서전시, 연체탈출(12~23일), 세계 책의 날 퀴즈(23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서관 주간은 시민의 독서 생활화를 유도하고 도서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지정한 기간으로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다.
또 세계 책의 날은 매년 4월 23일 세계인의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을 보호하고자 1995년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날이다.
행사 참여 신청은 오는 4일부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누리집(https://www.namwon.go.kr)또는 도서관(063 620 8978, 52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지역사회 내 책 읽는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