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읍내 주차난 해결에 기여하고 경관을 개선하자는 취지로 상시 주차난을 보이고 있는 읍 지역 내 방치된 자투리땅을 선정, 2개소에 임시주차장 조성을 완료했으며 차후로도 이 사업을 계속 이어 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최소 1년 이상 건축 또는 개발 계획이 없는 읍 소재지 내 빈 집터, 나대지 등을 대상으로 토지소유주의 신청을 받아 실시된다. 형질변경이 아닌 부지 정리로 임시 주차장을 조성하는 것.
기존에 조성된 2개소 중 제1호 주차장(13면)은 진안읍 군하리 1055-번지(사랑의 교회 어린이집 인근)에, 제2호(23면)는 진안읍 군하리 190-2번지(차이나쿡 인근)에 조성됐다.
해당 부지 제공자에겐 주차면수 1면당 1만 원(월 기준)을 지원 받거나 해당부지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진다.
군은 자투리땅 주차장이 조성되면 주차 분쟁 해소와 함께 도시경관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토지소유주의 신청을 받아 적정하다고 판단되는 장소에 계속해서 주차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에 관심 있는 주민은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063 430 2357) 또는 진안읍 행정복지센터(063 430 8107)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사업은 군에게는 예산 절감 효과, 주민에게는 수익과 세금부담 경감이라는 이익을 제공하게 돼 행정과 주민이 윈윈하는 사업이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