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백산인삼영농조합 ‘인삼 아빠 식혜’ 미국 수출

김제시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의 대표 제품인 ‘인삼 아빠 식혜’가 미국 수출길 상차식을 가졌다.

김제시 백산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김태엽)의 대표 제품인 ‘인삼 아빠 식혜’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4일 김제시에 따르면 4대째 100년간의 선대를 이어 인삼농사를 짓고 있는 김태엽씨는 종자부터 재배, 선별, 가공, 유통까지 좋은 삼을 키우기 위해 노력, 수출을 위한 시음회에서 좋은 반응을 거두어 첫 미국수출에 성공했다.

백산인삼은 직접 농사지은 신선한 햇삼과 지평선의 고장 김제에서 수매한 쌀 등 100% 국내산 농산물만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원칙으로 인삼식혜를 만들어 왔으며, 세계적으로 음료시장이 커지는 가운데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 노력의 성과를 거두었다. 

백산인삼의 ‘인삼 아빠 식혜’는 2360개(340㎖ 기준)가 미국으로 수출되어 현지인들에게 우리 쌀 가공품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며, 꾸준히 수출시장을 넓힐 계획이다.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이 해외에 수출되어 우리 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김제시 농식품산업 발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