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제50회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이 다음달 26부터 28일 3일간 남원농악전수교육관과 춘향문화예술회관,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대회는 오는 제93회 춘향제 기간에 맞춰 판소리, 현악, 관악, 무용, 민요 5개 분야에 13개 종목으로 치뤄진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 원이 주어진다.
일반부는 국회의장상·국무총리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고등부는 교육부장관상, 전북교육감상을 수여한다.
대회 참가 신청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다.
앞서 시는 전문가 및 문화재급 명인 명창과 문화계 인사 등 12명을 춘향국악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주완 남원문화원장)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공정하고 투명한 대회를 위해 명창부 경연 심사에 대해 예선과 본선 심사위원을 별도 운영하고 청중평가단 20명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