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벽문화관,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REFLECT 몽·死·自·하루·섬·ㅋㅋ·류 전시포스터/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재)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이 5일부터 약 한달 동안 ‘REFLECT_ 몽·死·自·하루·섬·ㅋㅋ·류’ 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3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열리는 것. 

수도권으로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 전시 공간의 활성화와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전주한벽문화관은 컨템포러리 아트를 추구하는 작가 그룹인 씨아트컴퍼니와 매칭해 본 전시를 준비했다.

참여 작가로는 김현수, 박형주, 손인선, 이주은, 장신정, 장진경, 차소림 등 7명이다.

전시명 ‘REFLECT’에는 7인의 작가 개개인의 시선으로 ‘삶을 관조한다’라는 공통된 주제를 중심으로 선보였다. 또 표제이면서 부제이기도 한 ‘몽·死·自·하루·섬·ㅋㅋ·류’는 일곱 작가가 뽑아낸 개별코드이다.

<몽>은 시공을 넘나드는 꿈을 꾸고, <사(死)> 죽음을 통해 삶의 본질의 살피며, <자(自)> 스스로 관계해 구축되고, <하루> 지금·여기에 집중하며, <섬> 섬을 마주하고, <ㅋㅋ> 놀이와 해학을 담아내고, <류> 단절이 아닌 연결돼 흐르는 풍경”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전시 기간 중 자연물을 감상하고 실크스크린으로 표현해 보는 체험행사 ‘리틀 포레스트’, 여러 가지 표현기법을 활용한 자화상 그리기 등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