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예술단 신임 예술감독 위촉...새 라인업 완성

시립합창잔 노기환·시립무용단 최석열 예술감독 위촉

정헌율 익산시장(가운데)에게 5일 위촉장을 받은 시립합창단 노기환(왼쪽) 예술감독과 시립무용단 최석열(오즌쪽) 예술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익산시

익산시립예술단이 새로운 진용을 구축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5일 익산시청에서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으로 노기환 씨,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으로 최석열 씨를 각각 선임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익산시립예술단 예술감독으로 이날 새롭게 위촉된 이들은 김익주 시립풍물단 예술감독과 함께 3인의 막강 라인업 편성을 통해 시립예술단 경쟁력 강화 및 공연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

신임 노기환 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추계예술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합창지휘로 석·박사를 마쳤으며, 전남 순천시와 광양시, 경기 시흥시 등에서 시립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했다.

전국 합창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40여 회의 수상과 슈베르트 합창 콩쿨 그랑프리 등 20여회 수상을 자랑할 정도로 지휘력과 실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신임  최석열 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은 성균관대학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한국무용 석사를 마쳤다.

국립무용단 정단원, 국립정동극장 예술단 주역 무용수 출신으로 경기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로 활동한 바 있다.

전국신인무용콩쿠르 수석상, 동아무용콩쿠르 은상, 대한민국무용대상 지역부문 대상, 전국무용제 대통령상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신규 예술감독 위촉 등 지휘라인의 개편 및 보강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에 보다 걸맞는 맞춤형 공연 제공이 기대된다. 경쟁력 있는 시립예술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