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 위한 디지털배움터 '다가서당' 문 활짝

구도심 다가동에 거점교육센터 문 열어
스마트폰 활용부터 드론·메타버스 체험
시내 16곳 SOC교육장 연계 교육도 운영

6일 열린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 다가서당 개강식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하 부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 김종혁 ㈜KTcs 호남본부장, 전라북도 관계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들이 다가서당 개소를 축하하며 손뼉을 치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전주시민을 대상으로 디지털교육을 운영하는 '디지털 배움터 다가서당'이 전주 구도심에 문을 열었다.

시는 6일 다가동4가에 위치한 '다가서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병하 부의장을 비롯한 전주시의회 의원, 김종혁 ㈜KTcs 호남본부장, 전라북도 관계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국토부 도시재생 인정사업으로 시범 선정된 ‘별과함께, 다가서당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한 이곳에서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역량교육을 받을 수 있다. 

6일 열린 디지털배움터 거점센터 다가서당 개강식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이 키오스크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전주시

㈜KTcs와 함께 운영하는 △디지털 기초(스마트폰 활용, 동영상편집 등) △디지털 생활(키오스크, 교통수단 예매 등) △디지털 심화(온라인마켓, 코딩, 자격증 등) △특화교육(e커머스 등) △디지털 특별(드론, 메타버스 등)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키오스크, 드론, 스마트패드 등 각종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더불어 공공시설과 노인복지관 등 시내 곳곳에서도 SOC교육장 16곳에서도 교육이 이뤄진다.

시는 올 연말까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중심으로 교육생을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통합 콜센터(1800-0096)로 하면 된다.

최락기 시 기획조정국장은 “거점센터인 다가서당을 비롯해 전주지역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통해 디지털화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전주시민 모두가 디지털 기술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