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호원대, 콘텐츠 전문인력양성 협력 MOU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호원대학교는 5일 대학 연계 창의적 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최용석 원장(왼쪽)과 강희성 총장이 협약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이하 진흥원)과 호원대학교가 5일 대학 연계 창의적 융합(인문+공학+디자인+예술)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4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3 콘텐츠원캠퍼스 구축운영 지원사업(이하 콘텐츠원캠퍼스)에 선정된 바 있다.

콘텐츠원캠퍼스는 산·학·연·관으로 구성된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기반의 교육 협력체계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미래 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창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진흥원과 호원대학교 컨소시엄이 호남제주권역에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융복합테크 교육을 기반으로 숏폼·메타버스 공연예술 콘텐츠제작 프로젝트‘의 구체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구체적으로 △도내 콘텐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공동사업 △문화예술·공학 융합형 R&D 전문인재 발굴·육성 △권역 내 사회·경제 문제 혁신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및 협조체계 구축 △글로벌 콘텐츠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공동 기획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의 최용석 원장은 “지역 우수대학 교수자원을 활용한 대학 학점 연계 창의적 융합 교육을 통해 미래형 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해 전북 문화 콘텐츠 기업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전북이 차세대 K-컬쳐 아티스트 및 전문기업 육성에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강희성 호원대학교 총장은 “문화콘텐츠 분야에 전문화된 기술 인력과 운영 노하우를 지닌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대학의 예술분야 인재들이 ICT 문화콘텐츠의 선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답했다. 

육경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