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국립대학교 전·현 총장협의회 정기총회 12일 개최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던 전국 국립대학교 전·현 총장협의회가 다시 열린다

전국 국립대 전·현 총장협의회(회장 조성환 전 군산대 총장)는 제38차 정기총회를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대전 KAIST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KAIST 이광형 총장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정기총회에는 이수성 전 서울대 총장(전 국무총리)과 장혁표 전 부산대 총장, 박찬석 전 경북대 총장, 정관 전 대구교대 총장, 이택휘 전 서울교대 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이균민  KAIST 대외 부총장이 사회를 맡고 KAIST 홍보 동영상 시청 및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대구교대 정관 총장이 '미래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양성제도 개편방안'을 발표하고 전국 교원 양성 대학교 총장협의회(案)인 학·석연계 5년제 혹은 6년제 대학원 수준의 양성 체제, 미래 교원 수급 등에 관한 문제점을 토론한다. 

정기총회 둘째날인 13일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접견과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견학한다. 이어 대전 만년고등학교(교장 정선희) 교육현장을 방문하며,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의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주제로 강연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