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 전국 대회서 금6·은3 획득

71㎏급 문미희·81㎏급 윤예진 3관왕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를 획득한 하이트진로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여자 역도팀이 전국 대회에서 메달을 대거 획득했다.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선수단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회 대한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6개와 은메달 3개 등 총 9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71㎏급에 출전한 문민희는 인상에서 85㎏, 용상에서 105㎏을 들어 올려 합계 190㎏으로, 인상·용상·합계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으며, 81㎏급에 나선 윤예진도 인상(83㎏)과 용상(110㎏), 합계(193㎏)에서 금메달을 싹쓸이 했다.

또 76㎏급에 출전한 박하은은 인상(92㎏)과 용상(100㎏), 합계(192㎏)에서 은메달 3개를 수확했다.

하이트진로 염옥진 감독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전북 역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