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관원, 전략작물직불제 동계작물 이행점검 실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남원사무소(소장 김응석)은 전략작물직불 신청(등록) 농지 중 동계작물을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직불금 준수사항 이행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식량안보와 쌀 수급안전 등을 위해 올해부터 신규로 시행된다.

기존 논 활용 직불 대상인 동계 식량·사료작물은 현행대로 지원하고 하계작물인 콩·가루쌀·하계조사료는 직불금 지원 대상에 추가한다.

동계와 하계작물을 연계하는 이모작은 ha당 100만원을 더해 직불금을 지급한다.

전략작물금직불금 신청(등록) 완료 이후 농관원은 직불금 신청 유형(동계·하계)에 따라 두 차례(4~5월·8·10월)의 이행점검 한다.

행점검 대상은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 전체 신청 농지이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조사원의 현장조사와 항공영상과 무인비행장치(드론)를 병행해 점검할 예정이다.

폐경, 휴경 등 부적합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남원시에 부적합 내용을 통보하고 이후 시에서 직불금을 감액한다.

김응석 소장은 "올해부터 전략작물직불금 지원 품목이 확대되고, 이모작의 경우 원래 단가보다 추가 지급되는 상황에서 직불금이 감액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업인들이 지급요건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