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문인협회, 노원택·김관수 시인 등단 기념식 가져

한맥문학 등단 각각 4편의 시로 신인상 수상

임실문인협회 회원들이 노원택, 김관수 시인과 함께 등단 기념촬영을 실시했다

임실문인협회(지부장 황성신)는 7일 노원택 시인(전주 온고을신협 이사장)과 김관수 시인(임실군약사회장)등단 기념식을 가졌다.

관촌면 카페빈스에서 가진 이날 기념식에는 임실문인협회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행사도 병행했다.

이들은 지난 1월 한맥문학을 통해 등단했으며 노 시인은 문풍지외 4편의 시로, 김 시인은 강남댁 외 4편의 시로 각각 신인상을 받았다.

노 시인은 “어느날 시가 가슴을 비집고 들어와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기 시작했다”며 시를 쓰게 된 동기를 말했다.

김 시인은 “중년 이후를 어떻게, 누구와 놀 것인지를 고민하던 중 문학의 판을 깔아주고 등단을 인도한 이재복 시인께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황 지부장은 ‘시가 흐르는 옥정호 시낭송회’ 회원들과 함께 두 시인의 시낭송 공연 등으로 등단을 축하했다.

황 지부장은 “앞으로도 문인으로써 지역을 사랑하고 문학을 이해하며 임실문인협회의 비오는 날 우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