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KBS전국노래자랑 공개 녹화 ‘성료’

8일 진안역사박물관 앞 특설무대서 열려⋯내달 7일 방영 예정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인 KBS전국노래자랑 진안군편 공개 녹화가 지난 8일 주민과 관광객 등 3500명가량이 어우러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진안역사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 이날 녹화는 2012년 이후 11년 만에 처음이며 진안지역 역대 4번째로 알려졌다. 

이날 공개 녹화를 위해 KBS는 앞서 6일 진안문화의 집에서 1, 2차 예선을 실시했다. 지난 8일 녹화는 지난 6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총 15팀의 출연자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노래 기예를 맘껏 뽐내며 청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개그우먼 김신영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날 녹화에는 박상철, 장민호, 채윤, 정미애, 김현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청중의 흥을 한껏 돋웠다. 

이날 녹화된 영상은 다음달 7일 KBS 1TV로 송출된다. 

전춘성 군수는 “봄기운 가득한 마이산 아래에서 펼쳐진 전국노래자랑을 시청하신다면 우리 진안의 매력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