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해풍맞은 ‘처음, 봄 두릅’ 출하식이 지난 10일 고창 해리농협에서 열렸다.
이날 출하식에는 심덕섭 군수, 임정호 군의장 및 군의원, NH농협 이문구 고창군지부장, 김갑선 해리농협조합장을 비롯한 조합 관계자, 생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고창두릅은 황토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그 향과 식감이 뛰어나 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해리농협은 지난해 약 2톤의 두릅을 출하했으며, 올해 5톤의 두릅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이마트, 농협유통 등으로 유통되어 전국의 소비자들의 봄 식탁에 오를 예정이다.
해리농협은 고창군으로부터 농산물 상품화 기반구축사업 지원을 받아 두릅 선별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향후 해리농협참두릅작목반과 공동선별·공동출하를 확대하고 상품성 향상과 두릅 유통 규모화로 시장교섭력을 높여나갈 전망이다.